[뉴스깜]최용남 기자 = 영광군보건소(소장 박순자)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에 맞춰, 오는 10월6일부터 10월24일(약품 소진 시)까지 보건소 및 7개 보건지소, 13개 보건 진료소, 3개 읍‧면사무소에서 약 18,3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접종대상자는 영광군에 주소지를 둔 만65세 이상 노인(1949년 출생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만61세~64세, 만3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로 접종 시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신분증, 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월~금(오전9시~12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준수해야 하며, 노약자와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폐렴, 울혈성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부전증·당뇨 등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예방접종은 일시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역별로 날짜를 지정해 실시한다. 보건기관의 세부일정 등을 안내받으려면 영광군보건소 예방 접종실(☎ 350-5562)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