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초, ‘세계평화 달리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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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초, ‘세계평화 달리기’ 참여
  • 양재삼
  • 승인 2014.09.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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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 군동초등학교(교장 문평호)는 지난 23일 국제적인 비영리단체로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평화 달리기(PEACE RUN)’행사에 참여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인종차별을 없애며, 사람 사이의 다른 점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따뜻하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행사는 올림픽 성화와 같은 토치로 릴레이 형식으로 지구 방방곡곡을 방문하는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에 시작해서 세 번째인 올해는 9. 20.(토) 목포에서 출발하여 해남,강진,장흥,고흥,남해,고성,통영,김해를 거처 거제까지 가는 코스인데, 호주,일본,체코,뉴질랜드,몽골,싱가포르,프랑스,러시아에서 모인 11명의 외국인이 본교를 방문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4학년 권시영은 ‘세계 평화달리기 주자들이 우리들과 같이 놀이와 노래를 하면서 달리는 활동을 통해,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커서 꼭 그 나라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배민정교사는 “본교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학생들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TV나 책을 통한 간접경험 위주로 세계를 접하며, 영어 관련 사교육도 어려운 환경인데, 이런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세계는 지구촌이라는 하나의 지붕으로 되어있다 걸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문평호교장은  "학생들이 이 활동으로 다양한 인종을 직접 만나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접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모습을 이해하는 게기가 되기 바라며, 더 나아가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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