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고향 ‘南道’ 1.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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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고향 ‘南道’ 1.여수
  • 신윤식
  • 승인 2014.09.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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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오동도
 
크기변환_5.오동도[1].jpg▲ 오동도

[뉴스깜]신윤식 기자 =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다. 오동도는 토끼 모양의 작은 섬이었으나 1933년에 길이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된 후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오동도는 완만한 구릉성 산지이며,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오동도의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해안을 보호하기 위해 1968년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오동도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오동잎 같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는 동백나무와 신이대나무를 비롯하여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쥐똥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동백섬’ 또는 ‘바다의 꽃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오동도에 대나무를 심게 한 후 대나무가 번성하자 죽도(竹島)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 장군이 오동도에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고, 오동도에서 자생하는 신이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사용했다.
 
오동도 전체를 덮고 있는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 덕분에 오동도에서는 한겨울에도 붉은 꽃을 볼 수 있다. 동백꽃은 2월 중순경 약 30 % 정도 개화되다가 3월 중순경 절정을 이룬다.
 
 오동도를 관광하는 방법에는 도보 외에도, 오동도 동백열차 또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오동도에는 오동도 등대, 관리사무소와 교통부의 표지기지창, 잔디광장, 기념식수동산, 거북선 모형, 음악분수,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윤식 (뉴스 깜 기획취재 국장)
뷰코리아 대표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회장
도서출판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
한국사진작가협회 (1987년정회원)
(사)전남영상위원회 위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운영이사
 
제27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사진부분 대상 
국전.도전,전국공모전,전국사진촬영대회 국제살롱-76회 입선및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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