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염산초등학교(교장 조장근)는 10월 1일 생활전통 가치교육을 위한 우리 멋 이어주기 행사를 하였다. 염산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한국어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어머니들에게 전통 문화를 이해시키는 데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우리 문화에 익숙지 못한 외국인 어머니들이 자녀들의 전통 예절을 지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도교육청지정 생활전통가치교육 운영학교로 선정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운영학교담당자 회의를 통해 디자인 및 운영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예산 편성 및 한복(교복) 구매 계약을 추진하였고, 김혜순 한복디자이너의 재능 기부를 통해 한복(교복)을 만들게 되었다.

 

드디어 10월 1일 염산초 다목적 강당에서는 성대하게 우리 멋 이어주기 행사를 치루게 되었다. 예절은 오랫동안 끊임없는 자기 노력과 반복되는 수련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염산초 친구들은 한복(교복)을 입으면서 예절과 질서를 타인의 강요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천하여 자연스레 몸과 마음에서 우러나는 멋스러운 염산인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