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 만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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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 만족도 높다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9.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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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3,732명 조사 결과 90.3% 만족…“지속 지원” 의견도
▲전라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방학 중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제공한 ‘행복도시락’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0.3%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여름방학 중 행복도시락을 지원받은 1만 796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15일 9일간 실시됐으며 이 중 3,732명(응답률 34.6%)의 학부모가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에 대해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90.3%에 달했다.

총 6개 세부 문항 별로 보면 ▲도시락 전반적인 만족도 93.7% ▲도시락 품질 만족도 89.7% ▲도시락 양 만족도 88.8% ▲도시락 종류의 다양성 만족도 88.4% ▲도시락 위생 만족도 92.4% ▲도시락 가격 대비 만족도 88.6% 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이와 함께 ▲겨울방학에도 지속적으로 지원 희망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업체 선정 후 동일하게 배달 ▲안전하고 청결한 급식환경 위해 급식실에서 배식 진행 ▲학부모들에게 도시락 식단표 공지 ▲일회용품 사용 개선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방학 중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관내 학교 및 지역청과 공유해 방학 중 중식 지원 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초등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도시락’은 지난 여름방학 중 학부모들의 양육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401교에서 운영돼 총 1만 796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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