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2023년 제4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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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 ‘2023년 제4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10.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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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선박 화재 대비 유관기관 합동
▲26일 부안해양경찰서가 겨울철 선박 화재 대비 제4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26일 부안해양경찰서가 겨울철 선박 화재 대비 제4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26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선박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2023년 제4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화기 취급 부주의, 기관실의 장비 고열과 전기적 요인 등으로 인해 선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계절이다.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등 심각한 피해를 낳을 수 있어 예방과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부안해양경찰서와 부안군, 한국구조협회 등 3개 기관·단체 총 40여 명이 참여해 화재 선박 대응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매뉴얼에 따른 대응 절차를 다시 한번 숙지하고, 상황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화재 선박 대응 상황에서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에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부안군 임수도 북동방 300m 해상에서 유람선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부안해양경찰서 지역구조본부와 현장세력, 유관기관 간 역할과 임무를 재점검하고 상호 의사소통을 통한 정보공유, 자원 동원 등을 확인했다. 훈련 중간에는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부여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제고했다.

특히, 선박 화재 대응에서의 현장부서 초동 조치 중점사항, 화재로 인한 승객 동요와 불안감 확산에 따른 2차 사고 예방, FRP 선박 화재에 대한 효과적인 화재 진화 방안, 화재 선박 등선 시 구조요원의 준비 및 주의 사항, 소화수로 인한 선박 침몰 방지 대책 등의 현안 사항을 훈련 중간에 깊이 있게 논의하고 그에 대한 개선 및 보안 사항을 도출했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과 구조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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