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3년 11월 29.(금) 교육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 5,048교, 1,095,185명이 응시한 국가수준학업성취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전국 평균 3.4%인데 전남 3.2%로 전체 평균에서 0.2% 낮게 나타났으며, 중·고등학교 기초학력이 향상되고, 기초 미달비율이 크게 감소했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전국 평균 2012년에는 3.3%인데 2013년에는 3.3%로 변동이 없으나, 전남의 경우 2012년 4.8%→2013년 3.8%로 1.0% 감소하였으므로, 전년 대비 기초미달비율이 감소했다.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전국 평균 2012년에는 3.0%인데 2013년에는 3.4%로기초미달비율이 0.4% 증가했다. 전남의 경우 2012년에는 2.6%→2013년 2.6%로 변동은 없으나, 전체평균이 증가되어 전남은 기초미달비율은 감소되었다.

 

최근 도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고교교육력 제고 사업 등이 기초학력 향상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기초학력우수교육청 사업에서 기초학력미달학생지도 인턴교사 배치, 학습크리닉센타에서 기초학력부진 학생에 대한 비학습장애요인 파악 및 상담활동, 기초학력향상 교원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 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이 약한 학생은 대부분 비학습장애 이유를 갖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 열악한 교육 환경을 이겨내고 묵묵히 기초학력 향상에 참여하신 우리 교원의 노력 결과”이며, 2014년 ‘기초튼튼 행복교육’ 사업 및 기초학력향상 지원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