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지난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틀간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바른 진로인식 고취 및 자율적인 진로교육 참여 확대’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학부모를 초청하여 학부모진로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하였다.

 

첫째 날‘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에 나선 윤경미(한국잡월드) 전문강사는 일기쓰기의 중요성과 및 글과 친해지는 좋은 습관 형성과 독서 습관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끼치는 영향을 소개하였다. 자녀가 일기를 쓸 때 화내지 않고, 기다려 주고, 인내하고, 보상해 주면 자녀는 일기를 쓰는 것이 즐거워질 수 있으며, 일기를 통해 감정의 찌꺼기가 해소되고, 스스로의 감정을 알게 되어 심리적 치료의 기능을 하게 된다고 말하고 일기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박행심(순천교육지원청 파견교사)강사는 변화된 입시제도에 따른 자기주도학습법을 소개하였다. 강의에서 나에게 맞는 노트 필기법과 학습플래너 작성요령 등 다양한 학습법을 알리고 입시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둘째 날에는 박정훈(입시투데이 대표)강사가 변화하는 고입, 대입제도에 대하여 설명하고 진로에 따른 알맞은 진학지도 방법을 소개하였다.

 

마지막 강의에 나선 양회은(해남제일중학교 교사)강사는 변화하는 직업들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하여 이틀간의 연수를 끝마쳤다.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준비한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이흥상)은 인사말에서 “부모님이 자녀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같이 고민하면서 자녀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 ”임을 강조하였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수료한 학부모에게 학부모 진로코치 과정을 실시하고 학부모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