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수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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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수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 선임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11.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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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에 선임된 김백수 순천시청 감독(사진제공=순천시)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에 김백수 순천시청 감독이 선임 됐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시는 김백수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부 감독(59세)이 남자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11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에 따르면 김백수 감독은 협회의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공고를 통해 서류와 면접 등을 거친 뒤 대한체육회 최종 승인을 통과해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았습니다.

김백수 감독은 30년 가까이 소프트테니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순창오픈, 8월 인천 코리아컵, 9월 안성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대비하게 된다.

김백수 감독은 “정인선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27대 임원진에게 감사를 드린다. 부족한 저에게 큰 자리를 주셔 책임이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자 한다”면서 “늘 옆에서 도와준 김태성 순천시청 총감독 겸 전남 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과 주인식 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께도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에 선임된 김백수 순천시청 감독(사진제공=순천시)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에 선임된 김백수 순천시청 감독(사진제공=순천시)

김 감독은 이어 “내년엔 한국에서 주요 국제대회가 열리게 된다. 선수들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 긍정 마인드를 갖고 자신감 있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백수 감독은 1977년 곡성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소프트테니스와 인연을 맺고 광주 동신고, 전주대, 순천시청에서 선수로 뛰었다. 순천대와 순천시청 코치를 거쳐 2018년 순천시청 감독으로 승진했다. 지도자로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따낸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 국내 단식 최강자였던 김동훈 등을 길러내며 덕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한편, 유영동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에 뛰어난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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