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의회 A 의원, 여직원 성희롱 발언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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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의회 A 의원, 여직원 성희롱 발언 논란 확산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11.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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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적절 발언, 막말, 성희롱 발언으로 자질론 대두
▲전남 강진군의회 A 의원이 공무원 B 씨를 상대로 수치심이 느껴지는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전남 강진군의회 A 의원이 공무원 B 씨를 상대로 수치심이 느껴지는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뉴스깜] 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의회 A 의원이 공무원 B 씨를 상대로 수치심이 느껴지는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A 의원이 강진읍 소재의 식당에서 동료의원, 의회사무과 여직원 등 8명과 함께한 점심시간에 여성을 비하하며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A 의원은 강진군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의회사무과 여직원 정장 차림에 대해 여성비하 및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여직원인 B 씨는 "여성에 대한 비하와 모욕 등을 하고도 이를 깨닫지 못한 A 의원에게 강한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행한 O 의원은 같이 함께 한 사람으로서 여성에 대한 비하와 모욕은 물론 여성에 대한 인식 부족, 인격 무시, 인격 모독, 인권유린, 성차별 등을 하고도 이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라며 “함께 한 사람으로서 정말 화가 나고 같이 동석해 식사하고 있는 여직원에게 심한 수치심과 모욕감은 물론 인격을 무시한 성희롱 발언에 대해 참을 수가 없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강진군민 C 씨는 “강진군의회 A 의원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고 군민에게 백배사죄하라”라며 군민을 챙기고 군민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공무원에게 저급한 성 의식으로 성희롱 발언을 자행했다는 사실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A 의원은 강진군의회와 군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정치계를 떠나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 같은 성 문제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이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인 민·형사상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분개했다.

이와 관련 A 의원은 공동취재단 취재에서 "여직원을 찾아가 사과를 드리고 용서를 받고 싶으나 여직원이 잠적하여 연락이 되질 않고 상대방으로부터 2차 가해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가가질 못하고 있다"라는 궁색한 변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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