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2년 연속 선정
상태바
강진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2년 연속 선정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12.07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위 소득 50% 이하 가구 대상 농식품 지원
주민도 돕고 지역경제도 활성화...1석 2조 효과 기대
▲강진군청 전경(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청 전경(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확보된 국비 2억 9,800만 원을 비롯한 총 5억 9,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경제적 취약 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정부에서 실시해오고 있으며, 강진군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2,428가구이며 지원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이다.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대상자는 발급받았던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산양유이며,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GS25편의점, 농협몰, 남도장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 7천 원, 3인 가구 6만 9천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0인 이상 가구부터는 월 12만 6천 원으로 동일하게 지원된다.

강진원 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의 영양 보충과 식생활 개선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