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치매 노인 실종 예방·조기 발견 위한 모의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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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치매 노인 실종 예방·조기 발견 위한 모의훈련 성료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12.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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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현장 교육 병행…지역사회 관심·대응력 높여
▲광주 동구는 치매 노인 실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예방·조기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치매 노인 실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예방·조기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구치매안심센터 총괄 지휘로 치매 노인 실종예방법, 실종 시 대처법 등 첫날 이론 교육과 함께 산수문화마당에서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는 가정하에 사건 발생부터 수색, 인계까지 실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이튿날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종 치매 노인을 발견해 산수파출소 경찰에 인계하는 세부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훈련 강평과 함께 치매 노인 실종 시 지역사회 관심과 대응력을 높일 방안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 안내 ▲실종 예방 팔찌 만들기 ▲두뇌 건강 전산화 인지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에 힘썼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치매 노인 실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종 시 조기 발견을 위한 주민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배회·실종 치매 노인을 골든타임 안에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종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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