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노인요양시설에 이동급식(도시락)과 식자재를 공급하는 기업 다인휴 협동조합(이사장 서성호)이 7일 순천시 별량면 소재 섬돌요양원과 식자재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다인휴협동조합 주치훈 이사와 섬돌요양원 양영미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다인휴 협동조합은 지난해 노인주간보호센터 이동급식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광주전남검찰청 순천지청 구내식당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노인요양시설 맞춤형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다인휴 협동조합 주치훈 이사는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식자재)를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이다”며, “순천시 최고의 노인요양시설 중 하나인 섬돌요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섬돌요양원 양영미 원장은 “다인휴 협동조합이 지난번 햅쌀을 기부해주어서 감사히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인휴 협동조합과 논의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인휴 협동조합은 순천시 섬돌요양원을 포함한 노인요양시설을 위해 햅쌀 200만 원 상당 및 절임배추 200kg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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