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12월 6일부터 2일간 통영․거제에서 초·중등 교감 1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 지역의 마을학교, 생태환경 중점학교 등의 선진지 탐방을 통해 보성교육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장철영 나전장이 직접 운영하는 통영 ‘행복마을학교’를 방문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학교 운영 모습을 살펴보고, 학교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통영에서 생태환경 중점학교로 지정된 벽방초등학교에서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살펴보고, 학생․생태 환경 중심 공간 혁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교육장님과 함께 보성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나눔의 공감소통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보성초등학교 성현 교감선생님은 “타시도의 마을학교와 초등학교를 방문해 보니 우리의 것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이 든다. 우리의 좋은 것은 이어가고 채워야 할 것은 담아가겠다”며 “특히, 벽방초등학교에서 교사의 자발성 발휘를 위해 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마음에 깊이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교감선생님은 학교의 중간 관리자면서 실질적인 리더라 할 수 있다. 교감선생님들과 공감소통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어 나로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성교육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교감선생님들을 위한 힐링과 연수가 함께하는 품격있는 워크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