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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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확정’
  • 강래성
  • 승인 2013.12.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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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생물산업 전초기지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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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와 삼학도 관광권을 연결하는 문화적·산업적 명소로 각광
 
목포시는 미래성장 동력이 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이 확정됨으로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7개월 동안 실시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재조사 용역결과 경제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어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은 남항매립지 120,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10,088㎡ 규모로 사업비 472억원(국비)을 들여 2014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주요시설로는 수장시설, 연구 및 실험시설, 전시시설, 연구지원시설이며, 야외체험학습시설로 다도해 멸종위기식물원과 염습지식물 연구용 단지가 조성되며, 상주인원도 연구직 등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목포시는 2008년부터 환경부가 국가사업으로 추진한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을 전북, 제주, 광주와 치열하게 경합하게 되자 정종득 시장은 박준영 도지사, 박지원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2010년 건립대상지를 목포시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에 따라, 시는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지를 남항매립지로 확정하고 2011년 기획재정부에서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였으나 경제성 타당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건립이 불투명해지자 금년에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시는 이번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건립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지속 건의했으며, 그동안 정종득 시장은 박지원 국회의원, 주영순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관계장관 면담, 국회차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목포시는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이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연계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국비 확보 등 제반 행정절차에 신속히 들어갈 방침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 조사, 호남권 및 다도해 생물자원 확보 관리 및 연구를 하는 기관으로 앞으로 식량산업과 생물의약품산업, 화장품산업 등 미래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해 내는 역할을 한다.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이 목포에 건립된다는 것은 국가생물산업의 전초기지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미래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그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향후 잔여부지에 갯벌생태체험관을 설치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갯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학습장으로서의 활용은 물론 생물자원관과 연계한 야외전시관을 설치해 전시·교육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등 타 자원관과 차별화된 콘텐츠 보강을 건의할 계획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건립되면 갓바위 문화관광권에 있는 자연사박물관, 목포문학관, 문화예술회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등과 삼학도권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등과 연계하여 「목포의 대표적인 문화·연구·교육 클러스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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