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용남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5일 공직자의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실현을 위하여 군 산하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층 회의실에서『2014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전남공무원교육원 중견반 지도교수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김유석 강사를 초빙하여 “21세기 공무원들에게 필요한 청렴”을 주제로 청렴에 대한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법률개정을 공개비판하며 대통령에게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라고 응수했던 이승만 정권 최초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과 “현실에 살지말고 역사에 살아라! 진리, 정의, 선은 반드시 승리한다”며 열두번의 고위직을 거절하며 교육자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온 故김준엽 총장(고려대) 등 청렴을 실천한 공직자의 사례를 제시하였고,
‘아곡 박수량’ 선생같은 청빈한 삶만이 청렴한 것으로 착각하지 말고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 청빈이 아닌 존경할 만한 사람을 본받으며 살아간다면 청렴할 수 밖에 없다”며 21세기 청렴한 공직자상에 대해 교육하였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습관화된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무를 다하는데서 비롯된다는 것을 자각하며,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부정부패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히며, 지난 8월 도입한 청백-e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여 사전․예방적 공직비리를 차단하고 청렴 일일학습, 음주운전 제로화 알리미,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을 통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군정실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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