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예비후보,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하고 정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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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예비후보,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하고 정책발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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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로 광주가 잘 사는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
5.18과 무등산을 주축으로 하는 관광벨트 조성, 관광 수익금 지역민 환원
▲문상필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민주의 문’ 앞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문상필 예비후보)
▲문상필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민주의 문’ 앞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문상필 예비후보)

[뉴스깜] 김필수 기자= 문상필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이재명 대선후보 장애인제도개혁특보단장)는 3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민주의 문’ 앞에서 개최한 정책발표회를 통해 “5.18로 광주가 잘사는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 5.18로 더 큰 광주, 더 위대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상필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발표회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4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겠다고 한다.”며 “광주시민의 한사람으로 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찾고 민주 영령들께 참배한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여느 때처럼 속된 말로 미꾸라지 목욕하듯 스쳐 가며 보여주기식으로 진정성 없는 광주 방문과 참배는 또다시 광주시민을 우롱하는 것이고 민주 영령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며 “5.18 진상규명과 오월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약속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문 후보는 이어 정책발표를 통해 “5.18과 무등산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물게 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5.18을 중심으로 북구형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수익을 5.18 연금으로 지역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5.18의 역사는 반세기가 지났음에도 아픔과 슬픔은 더 깊어졌다. 5.18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해마다 많은 참배객이 찾아오지만,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머물고 있다.”며 “이제 2024년을 기점으로 역사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그 변화의 시작을 문상필이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광주가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광주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고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제 5.18은 눈물이 아닌 희망으로, 나라와 역사를 위해 미래의 동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확실한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도록 오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 선행되어야 한다. 문상필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5.18을 중심으로 하는 북구형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며 “5.18 민주묘지 인근에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오월 민주 평화랜드, 518시간 열리는 세계평화 축제, 수학여행으로 몰려드는 유스호스텔 등을 만들고 망월 묘역, 무등산, 광주역, 말바우시장 등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광산업을 육성 성장시키도록 하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매년 1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간 5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 2만 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광주를 민주주의로 먹고사는 도시, 민주주의와 평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관광산업으로 인한 혜택은 북구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 이것이 문상필이 구상하는 담대한 제안이자 다 함께 잘 사는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문상필 후보는 “북구형 문화관광벨트와 5.18 연금은 지역민이 다 함께 일구고 수익을 나누는 5.18에 대한 가치를 키우는 방안이다.”며 “이제는 광주가 변해야 한다. 더 이상 아픔만을 기억하는 도시가 아니라 5.18 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도시, 모든 광주시민이 5.18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그래서 다 함께 먹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상필 예비후보는 북구갑 지역에 42년을 거주하여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 환경과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력과 믿음직한 포용력, 소통과 공감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치지 않는 추진력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으로 윤석열 정부와 치열하게 싸우고 지역 정치를 혁신할 수 있는 인물이라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대 민주화 관련 투옥 생활로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고, 30대 사회복지 운동을 시작으로 6·7대 광주광역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과 중앙정치를 다양하게 경험했을 뿐 아니라 시의원 시절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우수조례상 등 의정활동 관련 총 18회의 수상으로 탁월한 평가를 인정받았고, 정책 브레인으로 역대 최고의 전국장애인위원장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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