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3년간 특수학교 안전사고 매년 증가추세총 1,074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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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3년간 특수학교 안전사고 매년 증가추세총 1,074건 발생
  • 박우주기자
  • 승인 2014.10.1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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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안전사고 방지 위한 대책 시급

[뉴스 깜]서울+박우주기자 =일반학생들에 비해 더욱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오산)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특수학교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특수학교의 안전사고는 총 1,074건이 집계됐다. 2012년 381건, 2013년에는 400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7월까지 벌써 293건이 발생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국 특수학교 사고 장소별 안전사고 발생 현황>

연도

교실

운동장

통로

교외

활동

부속

시설

가정

기타

합계

2012

122

49

68

38

100

4

381

2013

122

59

74

30

114

1

400

2014년 7월

110

45

52

21

65

0

293

합계

354

153

194

89

279

5

1,074

<최근 3년간 전국 특수학교 사고 원인별 안전사고 발생 현황>

연도

사람과의 충돌

물리적

힘노출

낙상-

넘어짐

낙상-

미끄러짐

낙상-

떨어짐

기타

합계

2012

20

157

118

34

12

40

381

2013

26

145

128

30

20

51

400

2014,7월

17

100

102

20

16

38

293

합계

63

402

348

84

48

129

1,074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262건), 경기(230건)였으며, 대부분의 지역들이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또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장소는 교실이고, 그 다음이 부속시설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사물을 다루다가 상처를 입는‘물리적 힘노출’의 경우가 가장 많아 장애 학생들의 경우 일상생활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민석 의원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여러 위험에 특히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고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그로 인한 후유증과 영향도 더욱 심각할 수밖에 없다”며 “특수학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각별한 관심과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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