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에 출마한 서갑원 예비후보가 순천의 미래발전 전략이 담긴 제2호, 3호 공약을 발표했다.
23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서갑원 예비후보는 제2호 공약으로 순천 도심을 순환하고 지선으로 광양터미널과 율촌산업단지를 잇는 미래형 친환경 도심순환철도 ‘트램’ 구축 구상을 밝혔다.
또한, 제3호 공약으로는 이케아, 쿠팡 등 생활물류 기업을 유치해 순천을 남해안권 경제 물류 중심도시로 구축하고 시민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생활 편의를 증진할 것을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순천 트램은 대중교통 편의 증진,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함으로써 구도심 및 상권 활성화, 관광 자원 활용 극대화는 물론 신역세권 개발로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이어 “이케아, 쿠팡 등 생활물류 기업 유치로 순천 시민들이 로켓배송 등과 같은 생활 서비스를 수도권과 차별 없이 받도록 해 지역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남해안권 물류중심도시로 도약해 기업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내용을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트램 신설과 생활물류 기업 유치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 도시로서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며 “필수적인 생활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돼 특히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대한민국의 지방소멸, 인구소멸 위기를 헤쳐나갈 순천의 미래 발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알면서도 어렵다고 안하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방법을 찾고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정부관료를 설득하고 기업을 설득해서 순천의 새로운 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