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장도보건진료소 이전 신축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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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장도보건진료소 이전 신축 준공
  • 양재삼
  • 승인 2013.12.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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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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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달 27일 유일한 도서지역인 벌교읍 장도리에 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하고, 정종해 군수와 군 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지역 주민들의 잔치 분위기 속에 장도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장도보건진료소는 1985년 개소하여 섬지역의 유일한 진료기관으로써 의료사각 해소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섬 지역 주민의 애환을 함께 나누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하여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없어 장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장도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부지 660㎡를 흔쾌히 쾌척하여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총 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연면적 117㎡ 규모의 보건진료소 신축을 추진했다.

신축된 장도보건진료소는 진료실과 대기실, 숙소로 넓은 대기공간에 돌침대, 안마기 등 물리치료 장비를 비치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를 도모하여 주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대촌마을 강쌍동 이장은 “그동안 보건진료소가 너무 오래되어 낡고 좁아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했는데 장도 주민 모두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친절한 진료소장님과 넓고 깨끗한 시설에서 물리치료도 받고 섬이라 싱싱한 해산물도 많이 먹을수 있으니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수 있을 것” 이라며 환하게 웃으셨다.

정종해 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협조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보건진료소를 신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잘 이용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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