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중간 보고회서 구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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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중간 보고회서 구상 공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2.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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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공생교육” 등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구현
▲지난 1월 3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중간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지난 1월 3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중간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오는 5월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선보일 ‘전남교육관’전시 윤곽이 나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문학적 자산,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등 미래교육의 원천이 될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달 3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중간 보고회를 갖고, 박람회장 공간 콘셉트부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콘퍼런스‧문화예술축제 등 행사 전반의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남의 미래교육 방향과 실천 사례, 글로컬 교육 역점 과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남교육관’의 전시 개요가 공개돼 주목받았다.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를 주제로 한 전남교육관은 ▲내 삶의 터전 ▲지역과 함께하는 공생 교육 ▲함께 여는 미래 ▲나의 미래 등 총 네 개의 전시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전남형 미래학교, 독서인문교육, 공생의 환경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각 섹션별 콘텐츠로 구현될 예정이다.

먼저, 전시 중앙에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과 정보를 볼 수 있는 키오스크와 휴게 공간이 들어선다. 전남의 위대한 인물과 역사·문화 자원 홍보 콘텐츠로 채워지는 이곳은 휴게 공간이자, 네 개의 주제 전시를 자연스레 연결하는 작은 광장 역할을 하게 된다.

중앙을 기점으로 왼편으로는 첫 번째 주제인 ‘내 삶의 터전’전시 콘텐츠가 선을 보인다. 손꼽히는 전남의 자연경관이 미디어 아트월로 펼쳐지고, 지역에서 세계로 향해가는 미래교육 실현 과정이 하나의 스토리로 담긴다. ‘지역과 함께하는 공생교육’에서는 학교급별 과거·현재·미래 교육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함께 여는 미래’에는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교육생태계 속에서 돌봄부터 진학·취업까지 누리는 전남 학생들의 모습이 그래픽으로 펼쳐진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장의 전반적인 공간 구성계획도 공개됐다.

계획에 따르면, 5월 29일 개막을 기점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은 글로컬 ▲미래교육 아카이브 ▲미래교육 스테이션 ▲미래교육 플레이그라운드로 꾸며진다. 특히 미래교육을 향해 발맞춘 25여 개 참여국 간 국제적 연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등을 보여줌으로써,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가 행사장 곳곳에서 드러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공생과 글로컬을 키워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와 지역이 함께 미래인재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이다”면서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교육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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