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장내기생충퇴치사업』전국 평가대회!
상태바
2014년『장내기생충퇴치사업』전국 평가대회!
  • 송우영
  • 승인 2014.10.21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만 정원 국제습지센터「컨퍼런스홀」에서 열려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보건소가 주관하는 ‘2014년 전국 장내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가 23일 부터 24일까지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과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다.
 
기생충감염증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해 추진한 2014년 장내기생충(간흡충)감염증 퇴치 및 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전국보건소장 등 150 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개회사에 이어 조충훈 순천시장의 환영사 및 사업 우수기관 표창과 특강순으로 진행된다.
 
순천시보건소는 이 행사를 위해 2013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만과 생태도시 순천을 적극 홍보했는데, 행사 주최부서인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순천만정원 행사장에 초대해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의지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에 실시한 2013년도 장내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가 열렸던 ‘합천 해인사’에서 전국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순천만과, 국제정원박람회장, 생태도시 순천을 적극 홍보하는 열의를 보인 결과 2014년 4월 회의에서 순천이 2014년 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장내기생충 감염증은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제5군 감염병으로 지정됐고 대상 질환은 간흡충(간디스토마)를 비롯해 장흡충, 폐흡충, 회충, 편충, 요충, 십이지장충 등 15종이다.
 
순천시보건소는 2010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간흡충 퇴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결과 사업 초기에 30%에 가까운(2011년 양성률 29.9%)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점차 감소해 2014년도에는 9.2%(총 검사자 1,100명 중 양성자 101명)의 감염률 감소현상을 나타냈다.
 
순천시 보건소 2014년도 사업지역은 섬진강, 주암호, 상사호 주변 6개 면 17개 마을 주민 1,100명을 대상이며, 이는 강이나 호수 주변 주민들이 다른 지역보다 기생충감염이 월등하게 높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간흡충(디스토마) 감염은 담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IARC(WHO 암전문연구소)에서 간흡충을 제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하여, 민물고기 생식자, 소화불량 등 기생충 자각증상자, 민물고기 조리 판매업자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