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국민의힘 예비후보, 순천 단독선거구 분구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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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국민의힘 예비후보, 순천 단독선거구 분구 촉구 기자회견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2.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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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짓밟는 행태는 당장 중지해야 한다“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순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전남 제1의 도시 순천 단독선거구 분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했다.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순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전남 제1의 도시 순천 단독선거구 분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했다.

[뉴스깜] 이기장 기자=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순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제1의 도시 순천 단독선거구 분구를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제출한 순천 단독선거구 안이 선거일 57일 앞으로 임박한 이 시점까지도 확정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확정되지 않은 이유는 호남이 텃밭인 민주당의 내부 자리싸움인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순천, 여수를 하나의 선거구로 해서 갑·을‧병으로 하고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광양으로 떼어준 순천시 해룡면을 여수로 떼어주자는 안도 거론되고 있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도 회자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이것은 제2의 순천판 게리맨더링이다. 이러한 작태는 마치 장기판의 졸이나, 필요에 따라 댓가지 불없이 언제든지 이리저리 써먹는 봉처럼 존귀한 5만7천여 명의 해룡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뻔뻔함과 무례함의 극치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더 심각한 것은 해룡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해룡을 넘어 28만여 명의 순천시민 전체에 대한 무례함이고. 충절과 예향의 자랑스러운 순천에 대한 모독이다. 국민의 대표로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국가발전과 국민의 안녕,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밝은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실행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자리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에게는 무한한 헌신과 봉사의 자세가 필요하지 위세를 과시하고 특권을 누리고 개인 영달을 위한 탐욕의 자세는 필요하지 않다“라며 ”어떻게 하든지 자리를 지키고 차지하겠다는 개인적 탐욕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을 침해하고 순천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짓밟는 행태는 당장 중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국회의원은 특정인의 이해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 일상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의 대표일 뿐인데, 지역주민들의 요구는 무시하고 국회의원 개개인의 자리다툼이 우선되었기에 선거가 코앞인 이 시점까지 단일 지역사회를 대변하는 자연스럽고 정당한 순천 단일선거구 안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저 김형석은 이미 집권 여당 중앙당에 순천 단일 선거구 안 채택을 건의했고, 민주당 내부가 복잡해서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라고 밝히고 ”저와 집권 여당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순천시민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대의 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한 순천 단일선거구 안을 지지한다. 저 김형석은 순천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키고 참다운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순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석 국민의힘 순천 광양 곡성 구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순천고 졸업(33회), 서울대 영어영문학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32회 행정고시합격,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전) 통일부 차관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체육회 남북체육 교류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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