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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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힘쓴다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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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 및 명절휴가비 인상 · 가족수당 신설 등 추진
▲지난 15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안내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지난 15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안내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급식비 및 명절휴가비 인상, 특수운영직군 가족수당 신설 등 교육공무직의 처우개선에 힘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집단(임금) 교섭 체결에 따른 교육공무직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해 ▲급식비 월 1만원 인상 ▲근속상한 1년 확대 ▲명절휴가비 10만 원 인상 ▲미화원·당직전담원 등 특수운영직군 가족수당 신설 등을 추진한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 처우개선과 관련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0일 나흘간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강진교육청 등에서 ‘2024년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안내 및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본청·직속기관·지역교육지원청 및 학교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3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2023년 집단(임금) 교섭 체결에 따라 변경된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임금의 일할계산, 연차미사용 수당 및 퇴직금 산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업무담당자는 “노무관리가 복잡해지고 업무량이 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향후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공무직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실질적인 업무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들을 위한 연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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