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예비후보 "RE100 기업 메카 도시 순천 추진" ...순천 미래 발전 전략 제7호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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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예비후보 "RE100 기업 메카 도시 순천 추진" ...순천 미래 발전 전략 제7호 공약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2.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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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RE100 기업 유치
서갑원 예비후보
서갑원 예비후보

[뉴스깜] 이기장 기자= 서갑원 예비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 갑)가 20일 SNS를 통해‘서갑원의 순천 미래 발전 전략’제7호 공약으로‘RE100 기업 메카 도시 순천’추진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실현은 피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일본은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응해 신규투자를 하며 국토의 가장 북쪽과 남쪽인 홋카이도와 구마모토현에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경기 남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 투자한다는 600조 원의 10%만 순천에 분산 투자해도 기업의 RE100 달성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최근 유럽과 북미 국가들의 탄소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등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탈탄소전략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었으나 경쟁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RE100 달성 시기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10% 이하로 선진국가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발전 단가도 아직 높은데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몰려있고 전력망 확충도 부족해 태양광·풍력 생산이 가장 많은 전남에서는 전기가 남아도 팔지 못하고 오히려 출력 제한을 해야한다”고 문제를 진단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 예비후보는 “에너지를 생산한 곳에서 소비가 이루어지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의 지방 이전 및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순천은 대표적 생태환경도시로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고 전남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수도권보다 훨씬 용이하게 끌어 쓸 수 있다”면서 “미래 국가 전략산업인 비메모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RE100 기업들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수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관련 산업 인재 확보, 연구 인프라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가 필요하다”며 “산업현장에서 직접 뛰며 얻은 경험과 지식, 당선되면 3선 의원으로서의 정치력으로 30년 대계를 세우고 하나하나 확실하게 준비해나감으로써 순천이 생태환경도시를 넘어 RE100 기업의 메카가 되도록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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