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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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 총력"
  • 양재삼
  • 승인 2013.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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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31일까지 대책반 운영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일 동절기 취·정수장, 배수지, 급수전, 상수관로 등 상수도시설과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동파 방지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지대책은 올 겨울은 극심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및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피해 예방을 하고, 동절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 반의 대책반을 편성해 화순소방서, 수자원 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12월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조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취‧정수장 12개소, 배수지 5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124개소, 상수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공무원, 검침원 등을 활용해 수용가의 협조를 받아 급수전 등에 대한 보온조치 내용을 확인, 점검하기로 했다.

군은 점검결과 동파가 우려되는 급수전에 대해서는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 얼지 않도록 홍보 및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동파시 긴급복구는 동파 발생 신고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비상상황 체제를 구축하며,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복구대책을 반영했으며, 수도설비 자재 등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로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비상급수 대책은 비상급수차량 확보와 점검, 임시 급수대 등 비상급수체계를 점검하고 화순소방서, 수자원공사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시 병입 수돗물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동파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시설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급수전의 안전한 관리에 수용가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계량기 보호통 속에 스치로폼이나 헌옷 등을 넣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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