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이어 재선정, 고품질 종자확보 및 재배면적 확대 노력
![크기변환_벼주력품종선정협의회[1].jpg](/news/photo/first/201410/img_12205_1.jpg)
[뉴스깜]최창식 기자 = 친환경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고품질 대숲맑은쌀의 브랜드화를 위해 밥맛이 우수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일미’와 ‘새누리’를 내년 주력품종으로 선정했다.
담양군은 최근 읍면대표 농가와 농민단체, 유관기관, 농협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주력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 2014년 벼 주력품종인 ‘일미’와 ‘새누리’를 재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품종선정은 품종별 특성 및 시군별 공공비축미곡 선정내역과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결과 등 품종별 주요특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해 최종 결정한 것이다.
기존품종에서 타 품종으로 바꿀 경우 종자 소요량 확보가 어려워 예비품종을 정하고 2~3년간 재배하면서 점진적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지난해 나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 ‘신동진’과 ‘새일미’ 시범포를 조성하고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재배를 실시 밥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해 2015년 예비품종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현품벼도 재배환경 적합여부, 작황 등을 검토해 2015년에 재협의키로 했다.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내년도 주력품종이 결정됨에 따라 고품질 종자확보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적기 모내기와 영농지도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품질 벼종자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술센터 새해 영농설계 교육 시 품종 선정현황 및 품종별 재배관리법 등을 지도해 담양쌀이 고품질브랜드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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