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예비후보 “전환사회 선도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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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예비후보 “전환사회 선도 도시 만들 것”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2.2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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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유치와 K-콘텐츠 지적재산권 연구기관 설립할 것”
신성식 예비후보
신성식 예비후보

[뉴스깜] 이기장 기자= 신성식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발전에 관한 10대 공약 중 여섯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발전특구’지정과‘생태교육’두 가지의 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 일번지 순천에 걸맞은 교육특화도시 조성과 생태교육을 통해 전환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 예비후보는“기후위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총체적인 사회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라며“당선된다면 순천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교육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문명의 생태화를 통해 ‘살기 좋고 편리한 세상’이 아니라‘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불편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생태중심적판갈이 교육이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생태학교의 경우 유럽에서는 보편화돼 있지만 국내에는 전국에 단 한 곳도 없어.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해 생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까지 만든다면 전세계적 화두인 기후위기 대응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게 신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생태학교를 설립해 기후위기 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 환경교육,생명존중 교육 등 기존 환경 및 생태교육의 성과 위에 사회구조 변화를 추구하는 전환교육에 방점을 두어 발전시켜 나간다는 설명이다.

구체적 방법은 관내의 기존폐교를 적극 활용하고 생태체험학교로 시작해 생태대학개설까지 전생애주기 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초·중·고등하교 수업에 우리 순천만의 ‘순천형 생태교육’ 필수이수토록 교육청과 협의하고, 순천대 평생학습 연계 학위취득과정을 신설해 생태전문가 양성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는 등 방법 등이 거론된다.

다른 한 축은‘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으로 자녀 교육 때문에 가족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정주하도록 해 지역 성장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당장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대폭적인 정부의 재정지원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적인 석학이 모여드는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이자국제 교육문화의 허브로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예로 외국교육기관인 국제학교의 경우 외국인학교 대비 내국인 입학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으로 제주도 등에 설립된 국제학교의 경우 입학 경쟁률이 매우 높고 수도권에서 교육을 위해 이주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영어교육도시가 있는 제주도 대정읍의 경우인구가 2012년 1.7만 명에서 2023년 2.4만 명 수준으로 40% 가량 증가했다.

신성식 예비후보는“교육정책은 경제정책과 맞닿아있다며 지방의 교육경쟁력이 높아진다면 그 지역에서 나고자란 청년들이 고향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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