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관산초등학교(교장 나미숙) 4~6학년 8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10월 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전남학생문화회관에서 주최한 1박2일 문화예술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박2일 동안 4~6학년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체육활동, 문화예술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다. 첫날은 예술 중심의 체험활동이 조별로 이루어졌다. 첫째 날 첫 체험활동은 4~6학년을 통합하여 한 조로 편성하여 총 8개의 체험활동 교실에서 태보, 우쿨렐레, 방송댄스, 비누공예, 4D 수학,모둠북 등을 순회하며 2시간 동안 체험하였다.
점심 식사 후에는 문화회관에 마련된 미술관 ‘린’에서 초대작가전의 그림을 감상하였다. 유화, 수묵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학생들이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할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수영을 배웠다. 30분 정도 수상안전에 관한 예방교육을 받은 후 30분 동안 아쿠아로빅을 배웠다.
1시간 동안은 자유 수영놀이를 즐겼는데 학생들은 주로 함께 커다란 아쿠아 보드 점령하기 놀이를 즐겼다. 수영 후에는 조별로 한마음과 배려가 필요한 스포레이션을 즐겼다. 함께 킨볼 던져올리기, 디스크골프, 스피드스태킹 등 주로 뉴스포츠 용품을 이용한 공동체 놀이를 즐겼다.
저녁식사 후에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아시아 4나라 중국, 필리핀, 일본, 몽골의 문화를 체험하였다. 자신이 관심과 흥미가 있는 나라를 선택하여 2시간 동안 그 나라의 언어, 음악, 의상, 놀이, 축제 등을 알아보고, 직접 옷 입어보기, 놀이 기구로 놀아보기 등도 체험하였다. 둘째 날은 오전에 3시간 동안 예술체험 교실을 돌며 첫째 날에 경험하지 못한 예술영역을 체험했고, 오후에는 자유수영 놀이를 즐겼다.
체험이 끝나갈 무렵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었다. 2박3일 이었으면 좋겠다.", "내년에 다시 오면 좋겠다. 12월에 또 올 수 없느냐?", "여름방학 때도 친구들과 함께 와서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하며 지도했던 교사는 "이곳 한 장소에서 체육활동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작은 미술관 감상 등 학생들이 온몸으로 느끼고 마음껏 즐기며 좋은 문화예술을 접하는 알차고 좋은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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