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 옴천초 전교생은 지난 10월13일 광주국립박물관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광주박물관미술관협의회 등에서 후원하는 제27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였다. 이 대회는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그들의 시각으로 문화재를 감상하며 재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대회는 광주국립박물관 본관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그림소재는 당일 전시된 유물로 한정하여 진행되었다. 9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옴천초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이었다. 평상시에도 임금순 교장선생님과 함께 학교일과시간과 ‘반딧불이 저녁교실’ 시간에 미술공부를 하면서,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120명의 학생 가운데, 옴천초 학생 11명이 수상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아림 학생(최우수상, 전라남도 도지사상), 최윤정 학생(최우수상,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한 9명의 학생(우수상·특선·입선, 국립광주박물관장상)이 수상하였다.
본 대회 시상식은 11월11일(화) 오후4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11월11일(화)부터 12월28일(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본관 중앙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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