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김필수 기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6일 안산시의회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윤석열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해서 안산을 글로벌 국제행정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전 기획관은 출마선언문에서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3개청을 신설 추진하고 있다. 그것이 우주항공청, 재외동포청, 이민청”이라며 “저는 다문화특구인 이곳 안산에 반드시 이민청을 세우겠다”며“지난 40여년간 안산에는 대기업이나 번듯한 공공기업이 하나도 없었다”고 지적하고“안산의 반월공단은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개발 전략으로 70~80년대 구미 공단과 함께 한국 경제 발전의 성장축이었다”며 “대한민국을 지금의 세계 10대 경제 강국의 반열에 오르게 한 국가 경제 발전의 시발지 중의 한 곳이 바로 이곳 안산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민청 설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늘어나는 일자리로 안산 경제는 살아나고 안산시민의 삶은 확실히 변화될 것"이라 강조하고 "이곳 안산에 글로벌 테크노 파크, 최첨단 산업단지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안산을 다시 제조업과 한국 경제의 중심지로 확실히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을 이뤘던 안산은 안타깝게도 지난 10여년간 쇠퇴의 길로 가고 있다"며 "서해안 경제 발전 시대에 다시 한 번 안산을 한국 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발전시켜 보겠다는 꿈과 비전을 갖고 뼈를 묻을 각오로 안산 지역 발전을 이뤄낼 것이며 안산에 저의 모든 정치 인생을 걸겠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