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지난달 28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또래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하여 무지개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 인식 개선 및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보성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에서 주최한 마술공연으로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 공연에서는 지체장애를 가진 마술사가 출연하여 본인의 꿈과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여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공연을 관람했던 장애학생은 “재미있는 마술을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꿈을 가지고 도전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큰 용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연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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