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학생들, 민주화운동 역사적 현장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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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학생들, 민주화운동 역사적 현장에 서다
  • 양재삼
  • 승인 2013.12.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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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연합학생회 70여명 민주화운동 사적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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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은 지난달 30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 72명을 대상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비롯 5․ 18 자유공원으로 민주화운동 사적지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는 5․ 18 민주화운동 사적지로 주남마을을 거쳐 5․18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묘역을 순회하면서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줍기, 유안봉안소와 5․ 18 역사관 추모관 견학을 통해 목숨을 바쳐 민주화를 지킨 고귀한 정신을 배우고 민주주의 수호의 참 뜻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5․ 18 자유공원 내에 있는 상무대 영창, 군사법정, 5․ 18 전시실과 주남마을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그 당시 생생한 모습과 아픔을 되새기고, 역사의 소중한 유산인 5․ 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답사가 되었다.
 
학생회 임원들은 충혼탑 손안에 들어있는 민주주의와 대동세상의 씨앗을 손과 가슴에 안고 돌아올 수 있었다.
 
답사에 참가한 중학교 학생회 임원은 “역사적 현장에서 듣는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학교에서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숙 교육장은 “민주주의와 인권수호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5․ 18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학생들이 깊이 새겨 나라 발전의 역군이 되기”를 당부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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