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마을 강추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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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마을 강추위 몰라요"
  • 강래성
  • 승인 2013.12.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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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도 어르신들 건강운동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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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도 복룡2구 농촌건강장수마을 어르신들이 웃음치료와 건강 레크레이션 열기로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압해도 복룡2구 건강장수마을은 지난 해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신안군의 지원으로 매주 2회 건강체조 전문 강사를 초빙 농작업으로 쌓인 피로회복과 온몸의 균형을 돕는 교육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겨울철 건강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때에 어르신들이 함께하기 쉽고 배우기 쉬운 체조동작을 익히면서 겨울철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탄성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프로그램 등은 농업인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낙상의 위험을 줄여주는 등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지역 내 고령화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마을환경정비, 사회활동, 소득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룡2구 마을은 2012년부터 3년간 육성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이 시행중이다.
 
올해 사업은 마을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을환경정비 일환으로 벽화길 꾸미기, 주민건강관리, 소득사업을 위해 공동육묘장 운영, 다양한 주민교육 프로그램 등이 추진되고 있다.
 
건강장수마을 김명자(75세) 씨는 "바쁜 농사철을 보내고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웃으면서 건강 체조를 한 동작 한 동작 배우니 몸과 마음이 따로 놀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고 소감을 말하며 환하게 웃으셨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촌건강장수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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