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협동조합 구성으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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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협동조합 구성으로 활로 모색
  • 김병두
  • 승인 2014.10.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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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50여명 대상 협동조합 설립절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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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농특산물 직판장 출하자들의 협동조합 구성을 통해 농특산물직판장을 새롭게 도약시킬 방침이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로컬푸드매장인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출하자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구체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특산물 직판장에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생산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협동조합 개념 및 설립방법과 농특산물 연중 기획생산 요령,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성공 사례 등을 교육했다.
 
특히 합국협동조합 연구소 실무진이 협동조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설립절차를 구체적 사례를 교육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을 그동안 군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에서 출하 농가들이 법인 구성을 통해 직접 운영하고 스스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교육시스템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판장을 군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전국에서 순창을 포함 전국에서 2군데에 불과하다”며 “농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출하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협동조합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은 지난해 10월에 설립해 현재 500여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판매액은 총 3억 천만원이다.
 
군은 앞으로 출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 판매장을 전국 제일의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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