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 영광초등학교(교장 류제경)는 지난 25일‘지역청소년축제’에 참가하여“나는 CEO”와 “역사 알리미”라는 코너를 운영하며 소중한 삶의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중인 영광초는 올해로 2년째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위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와 같은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학습영역의 창업교육(나는 CEO)과 역사교육(역사 알리미) 프로그램이 ‘제2회 청소년 축제’에 참여하였다.
'창업교육’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과 계획에 따라 직접 만든 팔찌 공예품 판매와 체험 및 휴대전화 케이스 꾸미기 체험 활동을 운영하였다.
‘역사교육’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영광, 공주, 부여 등 역사 탐방 내용을 청소년들에게 안내하고, OX 퀴즈,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약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부스를 방문하여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
이날 행사관계자는 부스를 운영하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가며, 자신의 역할에 전념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세별(영광초5)학생은 “계속 서 있어야 하고 말도 많이 하니 다리와 목이 많이 아팠어요. 하지만 신기 했어요. 우리가 만든 것들이 팔리기도 하고, 알려주는 데로 사람들이 따라하니 보람 있었어요.” 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영광초는 이러한 교육들이 분절 되지 않고 서로 연계성을 갖고 삶의 교육이 되도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중이며 이번 활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본 행사의 수익금은 연탄을 구입하여 불우한 지역가정에 직접 전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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