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봉수)에서는 2014년 10월 28일 장흥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함께 여수 아쿠아플라넷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학습 장소인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2012. 여수 엑스포 체험학습 때 제일 가보고 싶었던 장소 1위로 선정된 곳인데, 그 당시 많은 인파와 시간 관계 상 방문을 못한 학생들의 아쉬움이 컸던 장소로 이번 행사에는 장흥 관내 60여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30여명의 인솔교사가 참여하였다.
먼저 수달, 펭귄, 벨루가(흰고래), 바다사자 수족관을 관람하면서 여기저기서 탄성을 지르면서 물고기들과 사진 찍기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무시무시한 피라냐와 상어를 보고 무서워서 선생님 뒤에 숨는 학생들 모습도 보였다. 또한 광활한 바다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돔 수족관에서 인어공주의 공연을 보면서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행복한 미소와 설레는 눈빛으로 관람하였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생활공간 곳곳에 과학 원리를 도입하여 마술과 같은 착각의 공간으로 재장조하는 신개념 조형 예술 테마 체험관인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다면 입체 영상관>을 관람하면서 마술과 같은 공간 속에서 각자의 기발한 동작으로 사진을 찍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흥중학교 선생님은“여수 엑스포는 작년에 몇 번 와 본 적이 있지만 아쿠아플라넷은 처음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대부분 처음 접하는 곳이라서 더욱 새롭고 뜻깊은 체험이 된 것 같습니다.”라며 즐거워하였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우리 학생들이 해양생물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서로 돕고 배려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을 길러주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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