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송우영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해양․관광․레저 분야의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30~31일 이틀간 마리나․요트․호텔․콘도․펜션(리조트) 등 해양관광레저 분야 투자유망 기업 대표단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의 뛰어난 해양관광자원을 기업과 민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고용창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면서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와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소호․웅천․엑스포 마리나시설, 진모지구, 자산공원, 디오션리조트 등 투자대상지를 방문한 뒤 엠블호텔에서 홍보영상과 투자유치 설명을 청취했다.

 

이튿날에는 유람선에 탑승해 오동도, 개도, 백야, 화양, 소호, 경도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에 대한 사업성을 분석하는데 열중했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숙박 등 체류형 휴양레저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전미 아시안 부동산협회 회원 10개 단체가 참가한 AREAA-Korea Conference, 세계박람회장에서 제19차 세계한인 경제인대회, 이달 초 전라남도와 공동 주최한 마리나․요트․펜션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