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시민토론회 열려
상태바
순천시,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시민토론회 열려
  • 송우영
  • 승인 2014.10.30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자원선순환도시 목표
 
크기변환_쓰레기_배출토론회[1].jpg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는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고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 장천동주민자치센터에서 쓰레기 배출문화 개선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토론회는 공무원, 자원순환리더, 쓰레기 투기 감시요원, 골몰호랑이할아버지봉사단, 리통장 등 관계 시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불편 사항부터 정책제안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대학가와 원룸의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한 쓰레기 분리 배출함 설치 의무화와 지역주민과 함께 합동으로 계도하고 단속하는 방안 그리고 쓰레기 불법 투기 상습지역을 한평정원 및 텃밭으로 조성 하는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이동식 CCTV 설치 및 감시요원 상주 감시 방안 ,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홍보요원에 대한 ‘쓰레기 투기 감시요원증’ 발급, 동별 감시요원 위촉 상설 운영, 재활용품 거점 수거 지역 홍보, 불법 쓰레기 투기자 공개 등이 제시 됐다.
 
이날 순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시의 자원 순환 정책을 소개하며 시민들이 공감하는 의견들은 즉시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시행이 2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정착되지 않고 있는 것은 홍보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성숙된 의식개선이 우선” 이라며 “시민 한분 한분이 솔선 실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쓰레기중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은 주암 자원순환센터에서 품복별 분류, 건조 과정을 거쳐 고형연료와 재활용품으로 재활용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는 해룡면 대안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에서 건조과정을 거쳐 사료화 한 후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