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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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5.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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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7일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광군)
▲영광군은 지난 7일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광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정비의 기본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빈집’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을 말하며, 화재 및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미관저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불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광군 전체 빈집은 943호로 조사됐으며,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이 253호(26%),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이 621호(66%), 안전상의 위험이 있어 안전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69호(7%)로 조사됐다.

용역사는 이 결과를 토대로 1~2등급 빈집의 교통망, 주변의 거점시설을 조사하여 활용 방안 및 시행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철거형 빈집의 경우 안전조치 방안 및 철거 후 조치방안을 제시하여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제안하였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하여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성있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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