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6%, 서구 5.1%…동·남·광산구 '공무원 보수 인상률'
[뉴스 깜] 이 기원 기자 = 장아름 기자 = 광주 지역 5개 구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일제히 인상된다.
북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31일 회의를 열어 내년도 월정수당을 올해보다 9.5% 인상한 2천5백47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을 포함해 3천867만원으로, 올해 3천646만원 대비 6% 인상된다.
서구의회의 내년도 의정비는 3천890만원으로, 올해 3천700만원 대비 5.1%를 인상하기로 해 내년에도 광주 자치구의회 중 가장 많은 의정비가 각 의원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북구와 서구의회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의정비는 매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한 금액을 합산하기로 했다.
동구와 남구, 광산구는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매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해 의정비를 올리기로 심의했다.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1.7% 수준이며 동구의 올해 의정비 지급액은 3천391만원, 남구 3천622만원, 광산구는 3천488만원이었다.
최근 지방선거가 시행된 해에만 의정비를 확정할 수 있고 다음 선거까지 바꿀 수 없도록 지방자치법이 개정됐다.
각 자치구의회는 심의 기한인 이날 오후 일제히 의정비 인상을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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