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완공 앞둬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최초 완료사업 될 듯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 서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올 12월말 완공 될 것으로 보여 구림, 복흥, 쌍치면 주민들의 농작업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서부권(복흥면, 쌍치면, 구림면) 농업인들의 임대농기계 활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한 서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사업이 예정보다 빠른 12월 중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유등면에 임대사업소 본소를 설치해 농민들의 농작업편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 등 서부권 농업인들의 분소설치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분소 설치를 약속했다.
이번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분소 설치사업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11억 2천 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대농기계 32기종 141대를 구입하고 농기계 보관창고를 신축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군은 기존에 운영중인 임대사업소 본소 농기계를 포함해 퇴비살포기, 고추세척기, 관리기, 원반쟁기 등 총 45기종 512대의 농기계를 농가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올 12월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하면 그동안 거리적 접근성이 불편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복흥, 쌍치, 구림면 주민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3개면과 인근 면 주민들에게 홍보해 농기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가 12월에 완공되면 황숙주 군수의 공약사업 중 최초로 완료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다른 공약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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