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고 “지역주민을 위한 쇼핑몰 구축 운영 평생교육 성황리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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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고 “지역주민을 위한 쇼핑몰 구축 운영 평생교육 성황리에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4.1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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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법성고등학교(이하 법성고)는 10월28일부터 11월27일까지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쇼핑몰 구축 운영에 관한 평생교육을 실시하는데 교육 내용은 인터넷 쇼핑몰 제작이나 상품 등록, 그밖에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 등이다.
 
지난 2008년 법성고에 e-비지니스과(現 인터넷쇼핑몰과)가 전라남도교육청 특성화학과로 지정되어 신설되면서, 전라남도교육청과 (주)한빛원자력의 지원을 받아 전자상거래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기업 ‘법성몰’을 설립하여 인터넷쇼핑몰 운영 7년째에 이르고 있다.
영광 지역은 478개의 굴비업체와 모싯잎송편 업체 등 소상공인들이 많은 지역으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식의 상거래만 이루어지고 있었다. 법성고는 학교기업 ‘법성몰’의 쇼핑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쇼핑몰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5기에 이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모집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14년 역시 33명이 수강 신청을 하여 일부 신청자에게는 내년 교육을 약속해 놓은 실정이다. 쇼핑몰 교육에 참가하는 수강생들은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이루고 있으며, 귀농을 준비 중인 수강생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지도 강사인 문 모 교사는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수업이라 수강생들이 피곤하고 지칠텐데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환한 미소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하시는 모습을 보며 교사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법성몰’ 증축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에게 교육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법성고와 지역사회의 유대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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