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초의선사 차 문화 제다 학교 3기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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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초의선사 차 문화 제다 학교 3기 수료식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6.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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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화 알리기에 앞장설 수료생 22명 배출
▲지난 15일 초의선사탄생지에서 열린 초의선사 차 문화·제다 학교 3기 수료식 모습(사진제공=무안군)
▲지난 15일 초의선사탄생지에서 열린 초의선사 차 문화·제다 학교 3기 수료식 모습(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5일 초의선사탄생지에서 ‘2024년 상반기 초의선사 차 문화·제다 학교’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초의선사 차 문화 제다학교’는 조선의 차 문화 부흥을 이끈 다성(茶聖) 초의선사 탄생지에서 차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해 개설한 강의로 이론과 실습 과정 총 15강을 마치고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마친 한 수료생은 “초의선사의 차 제다법을 공부하고 차 시음 실습과 다식 만들기 등 교육을 통해 우리 차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다”며 “여러 차를 마시며 차의 종류와 맛을 가려내는 실습 교육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초의선사가 태어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초의선사탄생지가 다도를 통해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도의 성지로써 초의선사탄생지가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초의선사의 제다법 전승 교육뿐 아니라 다도체험, 초의병차 시음회, 초의차 피크닉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한 다도예절 체험 교실은 상반기에 7개 학교 190여 명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350여 명의 체험이 예정되어 있어 학생 교육의 장으로도 인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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