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14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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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14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 김병두
  • 승인 2014.11.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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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의료급여사업 추진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순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4년 의료급여내실화 및 재정안정화 기여도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천만원의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 의료비 재정절감 실적, 장기입원 기관관리실적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도있게 평가를 진행했다.

 

순창군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의료급여 범위확대로 재정부담요인이 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료비는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점과 개인별 사례관리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줄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순창군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전년대비 의료급여일수의 27%인 34,785일, 의료비의 40%인 5억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런 결과는 군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보장성 강화와 의료남용 방지를 위한 효율적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의료관리사 2명이 적정 입원환자와 요양병원 실태조사를 면밀히 진행하고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 만성질환자 등을 집중 관리군으로 분류해 수차례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병행 실시하는 등의 숨은 노력도 큰 몫을 했다.

 

이선효 주민행복 과장은 “무분별한 의료급여 이용은 국가재정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일이다” 며 “우리군은 개인들의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가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약물 오남용을 줄여 개인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일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고위험군, 신규군, 장기입원자 등에 대한 발굴과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읍면 순회교육, 분기별 사례회의 개최 등 사례관리를 강화해 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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