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4일 화순하니움센터에서 도민, 학부모, 교육관계자 및 시민사회단체 등 6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 경과 보고회 및 도종환 국회의원 초청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현직 교사들이 뮤지컬 ‘The Sound of Music’의 하이라이트 부분 공연을 하고, 본행사에서는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제정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에 힘써 준 도민에게 감사패를 전하면서,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국회의원이 ‘우리 아이들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장만채 교육감은 행사를 앞두고 “그동안「농특법 제정 100만인 서명운동」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신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계속 노력해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동안 전남이 중심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한 특별법 제정 운동은 민관협력의 성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민관 거버넌스로 출범한 농특법 추진단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해산되겠지만,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체제를 유지하는 전남교육청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