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안일초등학교(교장 이상열)에서는 11월 5일 가훈 전시회를 열어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첫발을 내딛었다.
인성교육을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각 가정마다 자기 집안의 문화에 알맞는 가훈을 정하여 마음에 새겨 꾸준히 실천한다면 자신의 삶을 좀더 알차고 보람있게 가꿀 수 있을 것이다.
가훈 액자 제작 및 보급을 위하여 본교에서는 가훈의 중요성과 가훈 제작 및 보급 계획에 대한 안내를 하였으며, 가정에서는 가족회의를 통하여 자기 집안에 적절한 가훈을 정하여 학교에 제출하였다.
제출된 17가정의 가훈은 허암 정문덕 선생님의 협조를 얻어 아름다운 표구 액자로 태어났다.
가훈 보급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학예회를 빌어 가훈전시회를 갖게 되었으며 참여하신 학부모님들은 각 가정마다의 가훈을 비교해 보면서 자신의 가족이 지킬 규범을 되새기는 인성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이승헌(1년) 어머니는 “옛날부터 집에 가훈을 게시하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만들어 주니 정말 고맙고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가르침을 주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고 하였으며, 정태선(4년) 아버지는 “집안에 걸린 ‘신중히 생각하고 성실히 행한다’는 가훈을 늘 보게되면 가훈의 가르침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자연적으로 길러지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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