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떡 공동브랜드로 상생 협업을 제시한 가운데 13일 오후 3시 순천광양축협 하나로마트와 순천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시식 품평회를 가졌다.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순천시,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한길성 순천시 경제진흥과장, 최종용 지역경제팀장, 김선철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떡류 협회 회원과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을 비롯한 순천시민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영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봉화 언덕 빵에 이어서 떡을 공동브랜드 마케팅으로 소상공인의 상생 비즈니스모델로 제시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고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에 노관규 순천시장님,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님과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상생한다는 의미로 장소를 흔쾌히 허락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공동브랜드 떡을 순천 백 년 가게인 온정 떡집, 낙원떡집과 백 년 소공인 광양 떡방앗간을 주축으로 명가떡집, 중앙떡집, 무지개떡 마을, 옛날옛떡 애, 광양 기정 떡, 순천 드림 떡 등 9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순천농산물을 사용하여 수개월간 준비하여 1차 개발된 기정 떡, 인절미, 찹쌀떡, 시루떡 4가지 후보군 중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해서 15일 공동 브랜드 떡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 회장은 “순천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떡은 지역 로컬기업과의 상생 제품으로 지역농산물을 적극 활용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라며 “특히, 순천 특산물인 순천 매실을 활용한 매실 떡, 상사산 돌배를 활용한 산돌배 떡 등 지역농산물과 이를 가공하는 로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 제품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지난 3월 출범한 순천시 6차산업 협의회와도 협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순천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떡은 소비자품평회 행사를 거쳐 8월간 개발 참여한 9개 떡집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한 공동브랜드 떡을 떡류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로 육성하여 순천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고 회장은 아울러 “엄선된 레시피교육을 통해 어느 곳에서 구매해도 동일한 품질의 제품으로 순천의 대표 관광기념품이며 먹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브랜드역량을 강화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확장하여 내수 유통에 활력을 주고자 기획된 순천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사업인 공동브랜드 떡 개발사업은 오는 27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완성된 제품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고영우 회장은 끝으로 “.순천시와 떡류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소상공인이 모여 공동개발하고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공동브랜드 떡은 소상공인의 자발적 공동사업의 좋은 예시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