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오후 KFME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동부사무실에서 2024년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박정선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유성·정양우·김동근 부회장, 서정훈 감사, 김종재·김동삼·고구주·장경자·고영우·서정창·김경수·김겸·김도완·유성수·황대환·한충석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 멀리에서 참석해 주신 부회장님과 이사님을 비롯한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히고 “경기가 어려운데도 열심히 일하시는 소상공인들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의 주제 제1안으로 올라온 복합쇼핑몰과 메가시티 반대 대책을 논의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현황으로는 현대백화점은 2027년도 말 완공 예정이고, 신세계 복합백화점은 2028년도 완공 예정이며, 스타필드는 2030년도에 완공 예정으로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복합센터건립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모의고 광주광역시가 복합쇼핑몰 3개를 동시에 건립함으로 전라남도의 상권파괴와 인구 유출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또한, 광주 인근 전라남도 시·군 인구가 붕괴가 예상되며 이에 일차적으로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가 상인연합회와 함께 6월26일 광주시청 앞에서 삭발식을 하고 반대 의지를 광주광역시에 강력하게 전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입점의 피해와 전남의 희생을 전제로 한 메가시티 구성 등에 오만함을 견제하고 상생으로 나가기 위한 전라남도 차원의 대책을 강구 하고자 7월 중 전라남도 사회단체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안으로 올라온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과시키고 제3안으로 지소 설립안을 설명하고 기타 보고 사항을 보고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유성 장흥군 회장은 제17회 정남진물축제를 7월 27일부터 8월4일까지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진행한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