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 거점형 노인요양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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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역 거점형 노인요양시설 설치
  • 김병두
  • 승인 2014.1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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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5천만원 확보, 보건의료원을 노인전문요양원으로 기능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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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지역 거점형 노인요양시설을 추진해 노인성 만성질환자의 요양시설 입소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순창군은 현재의 보건의료원을 새로 건축중인 보건의료이 완공되면 노인요양시설로 기능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이와 관련, 최근 예산 19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지역 내 치매나 중풍 등 만성질환 노인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 보건의료원을 리모델링해 노인요양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순창군의 노인요양시설은 현재 4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노인인구가 현재 순창군인구의 30.8%를 차지하고 있어 입소를 희망하는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금년 7월부터 정부에서 치매환자 등급판정이 시행이 되고 치매노인 및 요보호 노인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노인노양시설이 완료되면 입소정원은 최대 134명까지 가능하고, 입원실, 침실, 식당, 조리실, 물리치료실, 간호사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인근 수요자 까지 수용할 수 있는 거점형 시설로 탄생하게 된다.

 

군 노인복지담당 김규완 담당은 “ 구 보건의료원의 노인요양시설로 기능을 전환하는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환자 등 노인성 만성질환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필요한 사업이다”며 “내년에 개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입소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노인요양원을 201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원되면 요보호노인을 부양해야 할 가족들의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시설종사자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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